[핫클릭] '침대처럼…'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뒤로 눕힌 승객 外<br /><br />▶ '침대처럼…'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뒤로 눕힌 승객<br /><br />조금 전 시외버스 기사가 욕설을 내뱉으며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 보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고속버스에서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승객의 영상도 화제입니다.<br /><br />버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혀 앉은 여성 승객의 모습이 보입니다.<br /><br />뒷좌석 아예 다리 한쪽을 통로 쪽으로 빼고 앉아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버스 기사가 "뒷자리 손님이 불편해하시고,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니 조금만 의자를 올려달라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여성 승객은 "뒷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수는 없다, 이만큼 숙이라고 의자를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"며 거절했는데요.<br /><br />옆자리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, "이게 침대냐? 안방이냐?"라고 하자, 여성 승객은 "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라"며 "너나 잘해"라는 반말로 응수합니다.<br /><br />결국 버스 기사가 뒷좌석 승객을 다른 자리로 안내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.<br /><br />항공기나 버스 등에서, 등받이 관련 논쟁은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요.<br /><br />명확한 규정은 없지만, 서로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먼저 조금씩 배려하면 어떨까요?<br /><br />▶ 백종원,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식당 종업원 구해<br /><br />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종업원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백종원 대표는 충남 금산군의 한 식당에서 금산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던 중, 식당 종업원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구급차가 식당으로 오는 동안 쓰러진 종업원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더본코리아 관계자는 "백 대표가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한 경험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…채무 부담 호소<br /><br />어제 새벽 5시 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, 이들은 각각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이 아파트 17층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집 안에서는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와 함께, 관리비 명목의 4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유서에는 '장례를 잘 치러달라'는 취지의 당부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이들 모녀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은 아니었지만 2019년 남편이자 부친이 별세한 뒤 남긴 채무를 갚고 있던 중이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#고속버스_승객 #백종원 #광주아파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